24조 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자력발전소 수주전에서 한국기업들로 구성된 팀코리아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하여 한전기술,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이 팀코리아에 속해 있습니다.
이번 수출 계약은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수출 이후 15년 만에 달성된 가장 큰 성과로 평가되며,
국내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전기술
한전기술은 팀코리아의 설계 부문을 맡고 있으며, 원자력발전소 설계 및 종합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한전기술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자로 계통 설계와 완전한 종합설계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곳입니다.
체코 원자력 발전소 수주 소식에 따라 한전기술의 주가가 하루 만에 98,000원까지 급등했습니다.
이러한 급등세 이후 주가는 다시 안정세를 찾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전 KPS
팀코리아의 정비 부문을 맡고 있는 한전KPS는 한전 계열사 중 발전설비 정비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이 분야에서 국내 최고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전KPS는 체코 원전 수주 소식에 힘입어 47,000원대까지 급등했으나,
이후 다시 안정세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산 에너빌리티
두산 에너빌리티는 국내 최초로 원자력발전 해외 수출 프로젝트인 아랍에미리트 원자력발전소에 공급업체로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두산 에너빌리티는 원자로 용기를 제작할 수 있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현재 원전 관련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두산 에너빌리티의 주가는 다른 주식들과 비교하자면 큰 변동은 없었으나, 체코 원전 수주 소식에 힘입어 25,000원까지 상승한 후 현재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팀코리아의 시공 부문을 담당하며, 현재까지 총 40개의 원자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원자력 분야에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해외 건설 부문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으나, 국내 주택 사업 부문의 부진으로 인해 주가가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체코 원전 관련 수혜주
앞서 언급되지 않았지만, 체코 원자력 발전소와 관련된 수혜주로는 보성파워텍, SNT에너지, 우리기술, 서전기전, 효성중공업, 베에이치아이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