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어벤저스: 엔드게임'에서 아이언맨으로서의 죽음 이후, 아이언맨이 아닌 새로운 캐릭터로 복귀한다.
미국 샌디에이고 코믹 박람회에서 '어벤저스:'어벤저스: 둠스데이'와 '어벤저스: 시크릿 워즈'의 제작이 발표되었으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닥터 둠의 상징적인 마스크를 쓰고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예상치 못한 그의 등장에 관객들은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닥터 둠 역할을 맡게 됨에 대해 "복잡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한 닥터 둠이라는 캐릭터는 많은 이들에게 생소할 수 있다.
그래서 닥터 둠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려 한다.
닥터 둠 개요
판타스틱 4의 빌런으로 시작하여 마블 세계관의 대표 빌런이 된 닥터 둠은 배우 논란으로 하차한 정복자 캉을 밀어내고
이번 멀티버스 사가의 최종보스로 확정되었다.
더 자세한 정보가 알고 싶다면
닥터 둠의 일대기
발칸 반도의 작은 나라 라트베리아 출신인 빅터 폰 둠은 어린 시절 부모를 억울하게 잃었습니다.
천재성을 지닌 둠은 마녀였던 어머니가 남긴 유물로 마법을 배운 후 미국의 대학에 장학생으로 입학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영혼을 소환하기 위해 만든 기계가 폭발하면서 리드 리처즈의 경고를 무시한 결과 얼굴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이후 티베트에서 마법을 배우고 철가면을 제작했으나, 가면이 아직 뜨거울 때 착용하여 얼굴이 심하게 손상되었습니다.
라트베리아를 정복한 둠은 세계에 대한 복수를 꿈꾸며 리드 리처즈의 판타스틱 포와 끊임없이 대립했습니다.
정신 조종을 통해 세계를 정복하고 전쟁, 범죄, 기근을 종식시켰지만, 정신적 영향을 받지 않은 영웅들에 의해 결국 패배했습니다.
멀티버스의 우주들이 충돌하여 파괴되는 것을 일찍이 발견한 둠은 이를 막기 위한 준비를 은밀히 시작했습니다.
비욘더 종족이 우주를 재창조하려는 원인을 알게 된 둠은 그들에 맞서 자신을 신으로 숭배하는 종교를 다른 차원에 만들었습니다.
그는 신자들에게 다른 차원들을 파괴하도록 지시하여 우리 우주를 위한 시간을 벌었습니다.
물질 조작 능력자인 몰러큘맨을 영입한 둠은 비욘더 종족이 모든 차원에 폭탄으로 몰러큘맨을 배치한 것을 알고 그들을 포획했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와 함께 비욘더 종족에 맞서 모든 몰러큘맨을 폭발시켰지만, 결국 우주의 멸망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비욘더의 힘을 흡수하여 신이 된 둠은 파괴된 여러 차원의 조각들을 모아 배틀월드라는 행성을 재창조하고 통치했습니다.
이때 그는 리드의 가족과 닥터 스트레인지를 가까이 두었고, 몰러큘맨은 이 현실을 유지하는 데 숨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몰러큘맨이 리드에게 신의 힘을 넘겨줌으로써 둠의 전지전능한 통치는 끝이 났고, 리드는 우주를 복구시켰습니다.
얼굴의 상처가 치유된 둠은 이제 선한 영웅이 되기로 결심하고, 오랫동안 몰래 존경해 온 토니 스타크를 돕기 시작했습니다.
토니가 캡틴 마블에 의해 사망한 후, 둠은 아이언맨 슈트를 입고 범죄와 싸웠습니다.
그러나 악당들과 싸우다가 얼굴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후, 둠은 다시 닥터 둠으로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