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괜찮았던 전작에 힘입어서 다시 돌아온 사냥개들 2.
사냥개들은 건우라는 정직한 캐릭터가 절반을 먹고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삐뚤빠뚤하지만 옆에서 건우를 잘 잡아주는 우진이라는 캐릭터까지.
권투라는 이미지와도 잘 어울리는, 피와 땀의 결정체인 건우가
모든 노력 끝에 행복을 되찾는 결말이 참 좋은 도파민은 주는 것 같다.
어수선했던 1편과는 다르게 스토리가 조금 정돈된 느낌인데 그럼에도 조금은 아쉬운 것 같다.
캐스팅의 아쉬움


개인적으로 캐스팅이 아쉬웠다.
다른 댓글들을 보니 비 형님을 비판하는 의견이 많았지만, 내 생각에는 나쁘지 않았다.
권투와 복근 가득한 몸을 만든 것만으로도 충분히 노력했다고 본다.
다만 표정이 다양하지 않아 조금 아쉬웠을 뿐이다.
그와 별개로 예능에서 활약하던 대배우(?) 이시언의 연기는 정말 아쉬웠다.
연기가 나쁘다기보다 배역과 잘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었다.
예능에 너무 자주 나와서 그런지 무서운 악당임에도 전혀 무섭지 않았다.
무서운 악당에게 다양한 감정을 바라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늘 짜증 난 표정 하나로만 연기하니 어색하게 느껴졌다.
덱스와 박서준


이 둘은 왜 나왔는지 정말 의문이다.
일단 진짜 미안하지만 덱스의 연기가 정말 이상하다.
잠깐 카메오로 나온 건 알겠는데 어색하다 못해 민망하다.
그리고 박서준을 왜 이런 역에 출연시켰는지...
예전 삼국지의 명언이 생각난다. 닭 잡는데 소 잡는 칼 쓴다.
다만 아쉬울 뿐이다. 그럼에도 괜찮았고 좋았다.
3편은 조금 더 탄탄한 캐스팅을 바랄 뿐이다.
사냥개들 2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피땀눈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