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부족으로 혈액에 당분이 많아져서 그 당분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병이다.
당뇨병은 최근 들어 급격하게 발생하고 있는 성인병으로 유전적인 체질이 그 원인이라고 밝혀졌다.
그럼에도 환자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점과 중년층의 발병률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식생활과도 이 질병과 관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들이 섭취하는 영양소 중 탄수화물은 최종적으로 포도당으로 분해된다.
포도당은 간장에 저장되어 필요에 따라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혈액 속으로 방출된다.
포도당은 글리코겐의 모양으로 혈액의 순환에 따라 온몸의 세포로 공급되어 에너지가 된다.
건강한 혈액이라면 포도당의 공급과 소비의 밸런스가 알맞아 혈액의 포도당의 농도를 늘 0.1%로 유지되어 있다.
이러한 포도당의 밸런스를 책임지는 호르몬이 인슐린이다.
인슐린의 분비가 너무 부족하면 혈액 중 포도당의 양이 너무 많아지고 또 너무 많아지면 혈액 중 포도당이 너무 적게 된다.
당뇨병에 걸리게 되면 혈액에 포도당을 모든 세포에 보내는 기능들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몸 안의 에너지 효율이 나빠진다.
그리고 지질의 대사장애 및 당의 대사이상을 일으켜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같은 순환기능장애의 원인이 된다.
당뇨병의 치료는 인슐린의 분비를 정상적으로 되돌리는 일인데, 지금의 의학으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인공적인 인슐린을 외부로부터 공급하여 당의 보급을, 혈액의 밸런스를 조절하는 방법이 행해지고 있다.
그런데 양파에는 혈액 속의 지질의 대사이상을 개선하는 작용이 있다.
혈관장애를 억제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효능이 있으므로 당뇨병에 의해 발생되는 2차적 장애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
그리고 혈당을 직접적으로 내리는 효과도 앞서 말했듯이 확인되었다.
양파에 혈당을 조절하는 작용이 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인도의 콜리브다.
그는 실험을 통해 당뇨병 치료제로 많이 쓰이는 트르브타마이드라는 합성 항당뇨제와 양파를 비교했다.
그 결과 트르브타마이드는 혈당을 너무 내려버리거나 신진장애를 일으키는 부작용을 동반하는 것과는 달리 양파에는 부작용이 전혀 없었다.
또 오거스틴 박사팀도 비슷한 실험을 진행했는데 그 결과 양파의 유효성분은 트르브타마이드와 같이 정상적인 혈당을 내리는 부작용이 없고 오직 높은 혈당에만 작용하여 저혈당을 일으킬 염려가 전혀 없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양파와 건강
항당뇨약으로서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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