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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 건강

양파의 발암 억제효과

by 셜로키언 202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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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에 조그만 발암 억제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밝혀낸 사람은 일본의 카미야마 시게토시 교수이다.

카미야마 교수는 아카다현 주민들이 위암이 많고, 근처의 이와테현에는 위암이 적다는 사실에 흥미를 느껴서 이것을 분석해 보았다.

최대한 비슷하게 그 둘의 여러 가지 요인들을 분석한 결과 두현의 차이는 식생활 즉, 야채의 섭취량에 따른 차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또 가미야마 교수는 여러 식품들에 대한 발암의 관계성을 동물실험으로 분석하였다.

즉, 어떤 세균에 발암성 물질을 더하면 유전자의 변화로 변이주가 된다.

암도 동물세포의 유전자변화이므로 변이는 암이 되어가는 하나의 케이스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여러 식품들의 발암성 체크를 할 때 이 세균의 변이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

그 결과 발암을 촉진하는 양성화식품과 발암을 억제하는 음성화 식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미야마 교수는 알기 쉽게 식품의 발암 억제 정도를 점수로 표기했다.

당연하게도 양파는 음성화 식품의 첫째를 담당하고 있고 무, 감자, 셀러리, 양배추, 당근도 양파 못지않게 음성화 식품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테현에 위암의 발생률이 낮은 이유는 이러한 야채를 많이 먹었기 때문이고, 반대로 아카다현의 위암 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이러한 야채를 즉, 음성화 식품의 섭취량이 적었기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같은 야채라도 음성화식품이 아닌 게 있다. 

마늘, 피방, 파슬리 같은 야채는 여러 효능이 있는 것은 분명 하나 위 야채들에게서 발암 억제작용을 발견하지 못했다.

아직까지도 양파의 어떤 성분이 발암의 작용을 억제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한 연구에 따르면 양파를 가열해도 발암 억제작용은 변함이 없다고 하니 열에 강한 성분임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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